선산보건소(소장소지형)는 6월 2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마음 톡(talk) 톡(talk)'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했다.

'마음 톡(talk) 톡(talk)'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은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으로 정신과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을 지원 받아 우울, 불안,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 정신건강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건강 고위험 주민에게 전문적으로 1:1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선산지역주민은 21.7%(경북 24.7%)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고, 4.3%(경북 5.1%)에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북 평균보다는 낮지만, 우울증상 경험자의 정신문제 상담은 1.2%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상북도 노년기 정신건강실태보고서(2017년)에 의하면 우울(경북 3.95, 선산 4.31), 불안(경북 4.51, 선산 5.65) 점수가 경상북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노년기 정신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마음 톡(talk) 톡(talk)』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하게 되었다.

정신전문요원들의 정신건강 검진 및 전문의 상담을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은 치료기관 연계와 보건소 등록 후 사례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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