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되고 낙후된 경북교육, 민주진보 교육감으로 개혁하자”

안동YMCA와 안동시농민회, 민주노총 경북본부 북부지부 등 25개 안동시 시민사회단체는 5월 17일 오전 11시 50분, 안동시청 청백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안동시민사회단체는 “전국이 적어도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진보적 교육방향과 가치를 지지하고 있다.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사지로 내몰 수 없다는 학부모님들의 절실함 때문이다”며 “이제 민주 진보 교육감을 통해 고립되고 낙후된 경북교육을 개혁하자”고 밝혔다.

25개 안동시 시민사회단체를 대표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이천우(안동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대표)는 “전국의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 경제적 부담  는 교육 현장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은 여전히 '명품교육'이라는 미명 아래 차별적 줄 세우기 교육으로 아이들을 내몰고 있다. 전국이 전면 무상급식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시행하는데, 경북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여론에 떠밀려 겨우 시작했다. 대한민국 교육 정책의 방향이 혁신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경북만 여전히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힘든 차별교육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교육이 변화하는데 경북 교육만, 경북 아이들만 멈추어 있을 수는 없다. 경북도 민주진보 혁신교육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이찬교 예비후보를 경북 첫 민주진보 혁신 교육감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열악한 안동지역 현실 속에서 인권과 시민권을 실현하기 위해 밑바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단체들이다. 지금까지 우리 단체들 활동을 결집하여 안동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결실로써 민주진보 단일후보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동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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